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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브라질에 남미 첫 법인 설립 기념식
관리자 | 2013-01-16 |    조회수 : 1190
우리은행, 브라질에 남미 첫 법인 설립 기념식

2013/1/16

영업은 작년 9월 시작…"브릭스 영업 벨트 완성"

우리은행이 남미 지역에서 처음으로 브라질에 법인을 설립했다. 영업은 지난해 9월 이미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 시내 한 호텔에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 설립 기념식을 했다.

기념식에는 우리 측에서 이순우 은행장을 비롯한 우리은행 관계자와 구본우 브라질 대사, 박상식 상파울루 총영사, 주재상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브라질 측에서는 시세로 루세나 연방 상원의원을 비롯한 정치인과 루시오 호드리게스 카펠레토 중앙은행 은행감독국장, 엘리오 히베이로 두아르테 브라질 은행연합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국내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브릭스(BRICs) 모든 국가에 영업망을 갖춰 "브릭스 영업 벨트"를 완성했다"면서 "한-브라질 양국의 교류 확대와 브라질 은행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1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러시아에는 법인과 지점을 각각 1개씩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인도 첸나이에 지점을 개설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8년 8월 브라질 금융당국으로부터 사무소 설치 허가를 받았으며, 2010년 6월 브라질 정부에 법인 설립을 신청했다. 브라질 정부는 1년 7개월의 검토 과정을 거쳐 2012년 1월 대통령령으로 법인 설립을 승인했다.

노문균 우리은행 브라질 법인장은 "개점 초기에는 현지 진출 한국 기업과 동포 기업을 중심으로 영업 기반을 구축하고 점차 고객과 지역을 다양화해 영업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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