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알림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 2014년 대선 출마설 부인
관리자 | 2013-01-23 |    조회수 : 1056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 2014년 대선 출마설 부인

2013.1.22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2003~2010년 집권)이 2014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또다시 부인했다.

'룰라 연구소'의 파울로 오카모토 소장은 21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룰라 전 대통령은 2014년 대선에 후보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카모토 소장은 "2014년 대선에서 우리의 후보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라면서 집권 노동자당(PT)이 호세프 대통령의 재선에만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카모토 소장의 발언은 최근 들어 흘러나오는 룰라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소문을 부인한 것이다.

노동자당 내부에서는 룰라 전 대통령이 2014년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브라질 선거법은 대통령의 3선을 금지하고 있으나 대선을 한 차례 이상 건너뛰고 나서 출마하는 것은 허용하고 있다.

호세프 대통령은 최근 노동자당과 정책연합 관계인 브라질사회당(PSB) 소속 에두아르도 캄포스 페르남부코 주지사를 만나 2014년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

2011년 1월1일 취임한 호세프 대통령이 재선 관련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것은 처음이다.

현지의 유력 여론조사기관인 다타폴랴(Datafolha)가 지난해 12월 시행한 조사 결과 2014년 대선에서 호세프 대통령과 룰라 전 대통령 가운데 누가 출마해도 승리할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 득표율은 호세프 대통령이 53~57%, 룰라 전 대통령은 56%로 나왔다. 야권 예비후보들의 예상 득표율은 10%대를 넘지 못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목록
삭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