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작년 외국인 직접 투자 653억달러 유치
관리자 | 2013-01-24 | 조회수 : 1049
브라질, 작년 외국인 직접 투자 653억달러 유치
2013.1.24
지난해 브라질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액이 사상 최대치인 2011년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해 FDI 유치액이 653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2011년의 667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600억 달러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을 넘는 것이다.
중앙은행은 전 세계적인 FDI 감소세를 고려하면 지난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남겼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브라질의 외환보유액은 3천786억 달러에 이르렀다. 2011년보다 266억 달러 늘었다.
브라질의 외환보유액은 2011년 2월 초 사상 처음으로 3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브라질의 외환보유액은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에 이어 스위스와 5~6위를 다툰다.
외채는 3천168억 달러로 집계돼 순채권국 지위를 유지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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