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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이티 평화유지군 파견 병력 감축키로
관리자 | 2013-02-01 |    조회수 : 1161
브라질, 아이티 평화유지군 파견 병력 감축키로

2013/2/1

브라질이 유엔 아이티안정화지원단(MINUSTAH) 평화유지군에 파견된 병력을 감축하기로 했다고 브라질 언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국방부는 현재 1천910명인 아이티 주둔 브라질 병력을 오는 6월 초까지 1천450명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아이티에서 장-베르트랑 아리스티드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미국의 요청에 따라 2004년에 설치된 평화유지군을 지휘하고 있다.

아이티에서는 과거 군부가 수시로 쿠데타를 일으키는 등 정변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아이티 정부는 1994년에 공식적으로 군을 해체했다.

브라질 정부는 2004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 말까지 아이티 파병으로 18억9천200만 헤알(한화 약 1조330억원)의 비용을 지출했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 정부(2003~2010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에 필요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내려고 아이티 파병을 결정했다.

그러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문제는 전혀 진전을 이루지 못한 채 비용만 부담한 셈이 됐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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