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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핵실험> 브라질 "유엔 결의 충실히 이행해야"
관리자 | 2013-02-13 |    조회수 : 1166
<北핵실험> 브라질 "유엔 결의 충실히 이행해야"

2013/2/13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위한 협상 여건 조성 도울 것"

브라질 정부가 북한에 대해 유엔 결의안 이행을 촉구했다.

브라질 외교부는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의 3차 핵실험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북한 당국은 유엔 결의안을 충실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어 "브라질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상이 이른 시일 안에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해 12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외교부는 당시 유엔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위협'이자 '위반'으로 간주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정을 위한 노력을 북한에 촉구했다.

브라질은 2001년 3월 북한과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며, 미주 지역에서는 쿠바에 이어 두 번째로 2009년 말 평양에 대사관을 공식 개설했다. 북한은 2005년 브라질리아에 대사관을 개설했다.

브라질은 북한에 대한 식량 제공 등 인도적 지원에는 참여하고 있으나 인권상황에 대해서는 비교적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2009년까지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이루어진 북한 관련 표결에 기권했으나 2010년과 2011년에는 인권위 결의안을 지지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북한에 대해 핵확산금지조약(NPT) 복귀를 촉구하고 핵실험을 강력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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