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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에콰도르, 남미공동시장 가입 기대"
관리자 | 2013-02-20 |    조회수 : 1231
브라질 "에콰도르, 남미공동시장 가입 기대"

2013/2/20

코레아 대통령 3선 성공 환영

브라질 정부가 에콰도르의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가입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지난 17일 에콰도르 대선에서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이 3선에 성공한 사실을 환영하면서 에콰도르의 메르코수르 가입을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국제문제 전문가들은 메르코수르와 태평양동맹이 풍부한 석유자원을 가진 에콰도르 가입을 경쟁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3선에 성공한 코레아 대통령이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의 개발모델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에콰도르가 메르코수르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가 정회원국이다. 5개국의 인구는 2억7천만명, 국내총생산(GDP) 합계는 3조3천억 달러, 면적은 1천270만㎢에 달한다. 남미 전체에서 인구는 70%, GDP는 83.2%, 면적은 72%를 차지한다.

지난해 6월에 등장한 태평양동맹은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페루로 이루어졌다. 4개국의 인구는 2억1천500만명, GDP 합계는 중남미 전체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조2천억달러에 달한다.

브라질 정부는 코레아 대통령의 3선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는 물론 메르코수르를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안토니오 파트리오타 브라질 외교장관은 최근 볼리비아와 에콰도르, 가이아나, 수리남 등이 앞으로 메르코수르 가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코수르는 지난해 말 베네수엘라를 신규 회원국으로 가입시켰다. 1991년 출범한 메르코수르가 새 회원국을 받아들인 것은 처음이다. 이어 볼리비아가 가입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고 에콰도르는 이르면 올해 1분기 중 가입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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