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알림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귀국한 차베스, 모습 드러내지 않고 침묵
관리자 | 2013-02-21 |    조회수 : 1204
귀국한 차베스, 모습 드러내지 않고 침묵

2013/2/20

쿠바에서 암 치료를 받다 귀국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귀국한 지 이틀이 되도록 침묵을 지키고 있다.

베네수엘라 당국은 차베스 대통령이 귀국 즉시 군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차베스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현재까지 TV 등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거나 음성으로 대국민 메시지 만이라도 전달하지도 않고 있다.

미국 방문길에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들른 에보 모랄레스 에콰도르 대통령을 만났는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차베스가 후계자로 지명한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과 디오스다도 카베요 국회의장이 모랄레스 대통령을 만난 사실은 확인됐다.

차베스의 딸 마리아 가브리엘라는 트위터를 통해 모랄레스 대통령이 지지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브리엘라는 모랄레스와 차베스가 만났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

한편 북부 아라과 주의 타렉 엘 아이사미 지사는 관영TV를 통해 마두로 부통령이 집권당 인사들에게 차베스 대통령의 새로운 치료계획에 대해 설명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베네수엘라 국내에서는 차베스 대통령이 대법원에서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할 수 있을지 또 선서를 한다면 언제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법원의 한 소식통은 취임 선서 행사 준비는 돼 있으며 주인공인 차베스 대통령과 수행 의사만 있으면 언제든 선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카라카스 AFP=연합뉴스) 
rjk@yna.co.kr

목록
삭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