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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6년만에 EU에 쇠고기 수출 재개
관리자 | 2013-02-28 |    조회수 : 1009
브라질, 6년만에 EU에 쇠고기 수출 재개

2013/2/27

브라질이 6년 만에 유럽연합(EU)에 쇠고기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브라질 농업부는 EU의 검역 기준 완화에 따라 브라질산 쇠고기 수출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수출이 재개되는 품목은 양념 쇠고기다.

EU는 브라질산 양념 쇠고기가 영하 80℃ 이하 온도에서 냉동시켜야 하는 검역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이유로 지난 2007년부터 수입을 중단했다.

브라질은 2010년부터 EU와 협상을 벌인 끝에 검역 기준을 완화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세계동물보건기구(WAHO)는 브라질 남부 파라나 주에서 연령 13년인 소 한 마리가 2010년 12월 광우병에 걸려 죽었다는 사실을 지난해 12월 초에 확인했다.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벨라루스, 한국, 중국, 일본, 카타르, 대만 등이 브라질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칠레와 요르단, 레바논, 페루는 부분적으로 수입을 중단했다.

브라질 정부는 수입 중단 국가가 늘어나자 모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검역을 강화하기는 한편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쇠고기 수출국이다. 지난해 1~10월 세계 138개국에 113만4천t을 수출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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