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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엠브라에르, 미국서 전투기 조립생산
관리자 | 2013-03-25 |    조회수 : 1012
브라질 엠브라에르, 미국서 전투기 조립생산


2013/03/23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Embraer)가 미국에서 전투기를 조립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엠브라에르는 성명에서 미국 공군에 판매하기로 한 자체 개발 모델 'A29 슈퍼 투카노'(Super Tucano)를 미국에서 조립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브라에르는 조립생산으로 미국 내에서 1천400여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엠브라에르는 미국 공군에 'A29 슈퍼 투카노' 20대를 판매할 예정이다. 거래액은 4억2천800만 달러(약 4천785억원)다. 미국 공군이 추가 구매 의사를 가진 것으로 전해져 전체 거래액은 9억5천500만 달러(약 1조676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엠브라에르는 애초 2011년 12월 말 시행된 미국 공군의 입찰에서 승리했고, 'A-29 슈퍼 투카노'는 2013년부터 납품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엠브라에르가 제출한 입찰 관련 서류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 경쟁업체의 이의 제기가 받아들여져 2012년 2월 말 구매 계약이 취소됐다.

미국 공군은 지난달 27일 시행한 재입찰에서 'A-29 슈퍼 투카노'를 다시 선택했다.

엠브라에르가 미국 공군에 전투기를 판매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엠브라에르는 2003년부터 콜롬비아, 칠레,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등에 슈퍼 투카노를 판매하면서 군용기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했다.

엠브라에르의 항공기 생산능력은 세계 3위이며, 중소형 항공기 시장점유율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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