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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도 "중소기업 살리기"…관련부처 신설
관리자 | 2013-04-02 |    조회수 : 1135
브라질도 "중소기업 살리기"…관련부처 신설



2013/04/02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중소기업부를 신설하는 등 중소기업 살리기에 나섰다.

호세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중소기업부 신설 방침을 공식 발표하면서 올해 790만 헤알(약 43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발산업통상부에서 해오던 중소기업 관련 업무는 중소기업부로 이관된다.

중소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설립과 확장, 생산성 제고, 혁신 분야 투자, 수출 확대 등 전반적인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중소기업부 장관에는 민주사회당(PSD) 소속 길례르미 아피피 도밍고스 상파울루 부지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부 신설과 민주사회당 인사 기용은 호세프 대통령의 재선 전략과도 관련돼 있다.

지난해 11월 탄생한 사회민주당은 연방상원의원 2명, 연방하원의원 48명, 주지사 2명, 시장 497명을 보유해 제4당으로 평가된다. 질베르토 카사비 전 상파울루 시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사회민주당은 최근 내년 10월 말 대통령 선거에서 호세프 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호세프 대통령은 지난달 중순 농업부와 노동부, 민간항공부 등 3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소폭 개각을 단행했다.

농업부와 민간항공부 장관은 원내 제1당인 브라질 민주운동당(PMDB), 노동부 장관은 민주노동당(PDT) 인사에게 돌아갔다.

현재 호세프 대통령 정부의 각료는 집권 노동자당(PT) 17명, 브라질 민주운동당 5명, 민주노동당 2명, 브라질사회당(PSB) 2명, 공화당(PR)·진보당(PP)·브라질공산당(PCdoB)·브라질공화당(PRB) 각 1명, 무소속 8명 등이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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