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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앙은행장 "인플레 상승압력 완화 주력"
관리자 | 2013-04-03 |    조회수 : 1055
브라질 중앙은행장 "인플레 상승압력 완화 주력"



2013/04/03

전문가들, 기준금리 인상 전망

브라질 중앙은행이 인플레 상승 압력을 완화하는 조치를 예고했다.

알레샨드리 톰비니 중앙은행 총재는 2일(현지시간) 인플레율이 현재 적절하게 통제되고 있으나 앞으로 상승 압력이 가중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면서 "인플레 억제를 위해 새로운 조치가 필요한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톰비니 총재는 최근 수개월간 식료품과 서비스 요금 인상이 인플레율 상승을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28일 낸 자료에서 2013년과 2014년 인플레율이 5%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이 5% 넘는 인플레율 가능성을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중앙은행이 예상한 인플레율은 올해 5.7∼5.8%, 내년은 5.1∼5.3%다. 시장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인플레율은 올해 5.73%, 내년 5.54%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율 억제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억제 목표 상한이 6.5%라는 얘기다.

인플레율은 2011년 6.56%에 이어 지난해는 5.84%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월간 인플레율은 1월 0.86%, 2월 0.6%로 집계됐다. 2월까지 최근 12개월 인플레율은 6.31%로 집계돼 2011년 11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 상승 압력이 가중하면서 현재 7.25%인 기준금리가 올해 말 8.5% 수준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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