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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대통령도 '차베스 후계자' 마두로 지원
관리자 | 2013-04-08 |    조회수 : 1128
볼리비아 대통령도 '차베스 후계자' 마두로 지원



2013/04/06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도 베네수엘라 대통령 재선거에 나선 니콜라스 마두로 임시 대통령을 지지하고 나섰다.

5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언론에 따르면 모랄레스 대통령은 수도 라파스 인근 엘 알토 시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후계자인 마두로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차베스 사망 한 달을 맞아 "시몬 볼리바르가 남미 독립의 영웅이었다면 차베스는 '빈자(貧者)의 구세주'였다"면서 "우리는 이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모랄레스는 이어 "차베스의 비전은 베네수엘라에만 그치지 않는다"면서 "라틴아메리카-카리브 지역의 모든 국가가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랄레스와 차베스는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과 함께 남미 강경좌파의 축을 이뤘다. 특히 모랄레스는 차베스와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브라질 대통령을 자신의 정치적 멘토로 삼았다.

한편 룰라 전 대통령도 최근 마두로에 대한 지지를 촉구하는 2분짜리 동영상을 제작했다.

룰라는 동영상에서 "마두로는 '차베스의 연속'을 의미하며, '마두로 대통령'이 차베스가 꿈꾼 베네수엘라"라고 강조했다.

베네수엘라 대통령 재선거는 오는 14일 시행된다. 마두로 임시 대통령과 야권 통합후보인 엔리케 카프릴레스의 양자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현지 여론조사 결과는 마두로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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