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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업, 유럽 투자 급증세…670억달러
관리자 | 2013-04-09 |    조회수 : 1122
브라질 기업, 유럽 투자 급증세…670억달러



2013/04/09

라틴아메리카 지역 투자보다 3배 이상 많아

브라질 기업의 유럽에 대한 투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 기업의 전체 국외투자는 2천300억 달러이며, 이 가운데 유럽에 대한 투자는 67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 기업의 브라질에 대한 투자는 1천800억 달러로 파악됐다.

브라질 기업의 유럽 투자는 라틴아메리카 지역 모든 국가에 대한 투자액 200억 달러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이다.

특히 최근 4년간 투자액은 러시아와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른 브릭스(BRICS) 국가 기업의 투자를 합친 것보다 많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유럽에 대한 투자 확대가 브라질 기업의 세계화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육류가공업체인 JBS는 유럽의 업체를 인수하고 이탈리아에만 3개 가공 공장을 두고 있다. 건설업체인 카마르고 코헤아(Camargo Correa)는 포르투갈의 시멘트 회사를 사들였고, 항공기 제조업체인 엠브라에르(Embraer)는 포르투갈에 첫 부품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유엔 자료를 기준으로 브릭스 국가 중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기업들이 2010∼2012년 유럽과 미국, 일본의 기업을 인수하는 데 1천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공까지 합친 5개국의 2012년 말 현재 국외투자는 1조1천억 달러에 달한다고 유엔은 전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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