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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 사망> 포클랜드 주민들도 깊은 애도
관리자 | 2013-04-09 |    조회수 : 1173
<대처 사망> 포클랜드 주민들도 깊은 애도



2013/04/09

"1982년 포클랜드 전쟁 결정과 지원 높이 평가"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사망 소식에 남대서양 포클랜드 섬 주민들도 깊은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8일(현지시간) EFE 통신 등에 따르면 포클랜드 자치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대처 전 총리의 사망에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과거 포클랜드 전쟁 당시 대처 전 총리가 보여준 결단력과 지원을 높이 평가했다.

마이크 서머스 자치의회 의장은 "대처 전 총리는 1982년 아르헨티나의 침공으로부터 섬을 지켜주었다"면서 "포클랜드 주민의 이름으로 대처 전 총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영국과 아르헨티나는 19세기부터 포클랜드를 놓고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816년 스페인에서 독립하면서 포클랜드 영유권을 넘겨받았다고 주장하고 있고, 영국은 1833년 이후 실효적 지배권을 내세우고 있다.

양국은 1982년 4월 2일부터 6월 14일까지 74일간 '포클랜드 전쟁'을 벌였고, 영국이 승리해 섬을 점령했다. 이 전쟁으로 영국 군인 255명, 아르헨티나 군인 649명이 전사하고 현지 주민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영국은 현재 포클랜드에 1천300명 정도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다.

한편 포클랜드 자치정부는 지난달 10∼11일 이틀간 "포클랜드가 영국령으로 계속 남을 것인가?"를 묻는 주민투표를 시행했다. 1천672명을 대상으로 한 주민투표 결과 영국령 잔류 찬성률은 98.8%에 달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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