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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교황 방문 D-100…세계청년대회 준비 분주
관리자 | 2013-04-15 |    조회수 : 1056
브라질, 교황 방문 D-100…세계청년대회 준비 분주




2013/04/15

방문 일정은 이달 말 최종 확정

브라질이 오는 7월 리우데자네이루 시를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7월 23∼28일 리우 시에서 열리는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청년대회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즉위 이후 처음 참석하는 국제행사다.

14일(현지시간)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D-100일.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바티칸은 이달 말 리우 시를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일정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리우 시 남부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대규모 미사를 집전하는 등 최소한 4가지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우 시의 상징인 거대 예수상과 빈민가도 방문할 예정이다.

브라질 가톨릭주교협의회(CNBB)는 리우 세계청년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가톨릭 신자만 2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반 관광객까지 합치면 전체 행사 참가자는 4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청년대회는 1985년부터 2~3년마다 한 번씩 열리고 있다. 2011년 8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에는 세계 193개국에서 150만 명의 청년이 참가했다.

브라질 정부는 대회 기간 군과 경찰을 동원하는 치안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육군 2천600명과 해군 600명, 연방경찰 800명을 리우 시내와 외곽에 배치할 계획이다. 공군은 전투기와 헬리콥터를 동원해 리우 시 일대의 경계 임무를 맡는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톨릭 신자가 가장 많이 있는 국가다. 2010년 말 현재 브라질 가톨릭 신자 수는 1억2천330만 명이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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