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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랄레스 대통령 "미국, 베네수엘라 쿠데타 획책"
관리자 | 2013-04-17 |    조회수 : 948
모랄레스 대통령 "미국, 베네수엘라 쿠데타 획책"



2013/04/17

대통령 재선거 재검표 지지한 미국 강력 비판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 쿠데타를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지난 14일 치러진 베네수엘라 대통령 재선거의 재검표 요구를 지지하는 사실을 들어 "미국은 베네수엘라에서 쿠데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고인이 된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함께 남미 강경좌파의 축을 이뤘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입장 발표를 유보하고 재검표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힌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전날 베네수엘라 대통령 재선거에서 승리한 니콜라스 마두로 당선자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면서 "마두로의 승리는 라틴아메리카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베네수엘라에서는 대선 결과에 불복, 재검표를 요구하는 야권 지지자들의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루이사 오르테가 검찰총장은 시위 과정에서 7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대통령 재선거에서 임시 대통령인 마두로는 50.78%를 득표, 야권통합 후보인 엔리케 카프릴레스를 1.83%포인트 차로 가까스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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