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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외교장관 "유엔개혁, 시급한 과제"
관리자 | 2013-04-19 |    조회수 : 1050
브라질 외교장관 "유엔개혁, 시급한 과제"



2013/04/19

라이스 미국 유엔대사, 브라질리아 방문

브라질 외교장관이 유엔 개혁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안토니오 파트리오타 브라질 외교장관은 전날 수도 브라질리아를 방문한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 대사를 만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유엔 개혁을 주장했다.

파트리오타 장관은 "유엔 개혁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급한 문제"라면서 "유엔 개혁은 새로운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라이스 대사는 미국 정부도 유엔이 21세기 현실에 맞게 개혁돼야 하며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비상임이사국의 수를 '적절한 수준에서' 확대하는 데 공감한다고 말했다.

두 장관은 유엔 개혁 문제 외에 한반도 위기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 시리아 사태, 아이티 재건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브라질을 방문할 예정이다. 케리 장관의 브라질 방문은 지난 2월 6일 공식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어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올해 안에 미국을 국빈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방문이 10월 중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브라질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것은 1995년 페르난도 엔히케 카르도조 전 대통령(1995∼2002년 집권) 이후 18년 만이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2003∼2010년 집권)은 2003년과 2007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2009년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워싱턴 DC에서 만났으나 국빈 방문은 아니었다.

전문가들은 호세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리아=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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