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알림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파라과이, 대선 투표…우파정권 등장 전망
관리자 | 2013-04-22 |    조회수 : 980
파라과이, 대선 투표…우파정권 등장 전망



2013/04/21

연방 상·하원 의원, 주지사, 남미의회 선거도 동시에 치러져

파라과이에서 22일(현지시간) 임기 5년의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실시됐다.

45명의 연방 상원의원과 80명의 연방하원의원, 17명의 주지사, 18명의 남미의회 의원을 뽑는 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지난해 말 현재 전체 인구 670만 명 가운데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350만 명으로 추산된다.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시작해 오후 4시에 끝난다. 개표 결과는 밤 8시께부터 나올 것으로 보인다.

파라과이 대통령 선거는 결선투표 없이 단 한 차례의 투표로 당선자를 결정한다. 단 1표라도 많이 얻은 후보가 승리한다는 의미다.

대통령 선거에 나선 주요 후보는 중도우파 콜로라도 당의 오라시오 카르테스(56), 중도 성향인 자유당(PLRA)의 에프라인 알레그레(50), 좌파 진영의 마리오 페레이로(53)와 아니발 카릴로(58) 등이다.

여론조사에서 카르테스와 알레그레 후보가 1∼2위를 다투며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이변이 없는 한 우파 정권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 당은 1947년부터 2008년까지 무려 61년간 장기집권한 정당이다. 1954∼1989년에는 알프레도 스트로에스네르의 군사독재정권도 거쳤다. 2008년 4월 20일 대선에서 가톨릭 사제 출신의 중도좌파 후보 페르난도 루고에게 패해 권력을 내주었다.

자유당은 페데리코 프랑코 현 대통령이 속한 정당이다.

좌파 성향의 정당들은 연방 의원 선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의회 탄핵으로 축출된 루고 전 대통령은 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해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목록
삭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