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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중도우파 진영, 정부-의회 장악
관리자 | 2013-04-24 |    조회수 : 991
파라과이 중도우파 진영, 정부-의회 장악



2013/04/24

대선 승리 콜로라도 당 상-하원에서도 다수당 

파라과이 중도우파 진영이 정부와 의회를 장악했다.

23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언론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우파 콜로라도 당 소속 오라시오 카르테스(56) 후보가 승리한 데 이어 함께 치러진 의회 선거에서도 상-하원 모두 원내 다수당으로 떠올랐다.

카르테스는 45.8%의 득표율을 기록해 36.9%에 그친 중도 성향 자유당(PLRA) 후보인 에프라인 알레그레(50)를 누르고 당선됐다.

콜로라도 당은 의회 선거에서도 승리했다. 45명의 연방상원의원 가운데 19명, 80명의 연방하원의원을 중에는 47명이 콜로라도 당 소속이다.

알레그레를 지지한 중도 진영은 15명의 연방상원의원과 24명의 연방하원의원을 당선시켰다.

중도우파 및 중도 진영이 상-하원을 사실상 완전히 장악한 셈이다. 카르테스 당선자로서는 국정운영에서 강한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오는 8월 15일 취임하는 카르테스 당선자로서는 의회에 강력한 지지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콜로라도 당은 1947년부터 2008년까지 무려 61년간 장기집권했다. 1954∼1989년에는 알프레도 스트로에스네르의 군사독재정권도 거쳤다. 2008년 4월 20일 대선에서 가톨릭 사제 출신의 중도좌파 후보 페르난도 루고에게 패해 권력을 내줬다.

콜로라도 당은 5년 만에 정권을 되찾은 데 이어 의회에서도 다수당으로 부상하면서 견고한 권력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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