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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불안' 브라질, 한국산 IT 보안장비에 관심
관리자 | 2013-05-15 |    조회수 : 1156
'치안불안' 브라질, 한국산 IT 보안장비에 관심



2013/05/15

2013 브라질 국제보안전시회에 9개 한국 기업 참가

최첨단 IT 기술에 기반을 둔 한국산 보안장비들이 만성적인 치안 불안 문제를 안은 브라질에 집중적으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14일(현지시간) 상파울루에서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보안 관련 전문행사로 꼽히는 '2013 국제보안전시회'(EXPOSEC 2013)가 열렸다.

1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 세계 700여 개 기업의 제품과 솔루션 2천여 개가 선보인다. 총 3만 4천여 명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보이며 2억 6천만 달러의 상담 실적이 기대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휴바이론(Huviron) 등 모두 9개 업체가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IT 기술을 접목시킨 CCTV와 DVR, 출입통제시스템 등이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코트라 상파울루무역관(관장 유재원)과 한국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전시장 안에 105㎡ 크기의 한국관을 설치해 참가 업체들을 지원했다.

윤종연 Kodits 센터장(산업자원통상부 국장)은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등 대형 국제행사를 앞두고 보안장비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완제품은 물론 솔루션을 판매할 수 있을 길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13일 저녁에는 상파울루 시내 한 호텔에서 '한-브라질 홈랜드 시큐리티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경원 KETI 원장과 윤 센터장을 비롯한 우리 정부와 기업 대표단, 브라질 방산협회와 경찰 및 군 관계자, 바이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우리나라의 스마트 보안장비 산업 기술과 브라질 방위산업 및 보안산업 동향 등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2011년 현재 브라질의 보안 관련 제품과 서비스 시장 규모는 12억 헤알(약 6천600억원)이며 2017년까지 36억 헤알(약 1조9천8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브라질 내 보안 관련 업체는 1만여 개로 파악된다. 이 가운데 영상이 36%, 출입관리가 21%, 각종 센서가 19%, 화재예방이 10% 등이다.

보안 관련 장비의 55.6%는 수입제품이다. 전체 보안 시장 중 91%는 산업용, 9%는 가정용이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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