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9월 아르헨티나 방문 예정
2013/05/16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9월 아르헨티나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브라질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9월 중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지난 3월 즉위 이후 처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에 입성하기 전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이라는 이름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을 맡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7월 23∼28일에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에 참석한다. 세계청년대회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즉위 이후 처음 참석하는 국제행사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계청년대회 기간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대규모 미사를 집전하는 등 최소한 4가지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우 시내 빈민가를 방문하고, 해발 710m 높이의 코르코바도 산 정상에 있는 거대 예수상에도 오를 예정이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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