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 경기장 완공
관리자 | 2013-05-20 | 조회수 : 981
브라질,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 경기장 완공
2013/05/19
다음 달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에서 사용될 6개 경기장이 모두 완공됐다.
18일(현지시간) 수도 브라질리아에서는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개막 경기가 펼쳐지는 마네 가힌샤(Mane Garrincha) 국립경기장 개장식이 열렸다.
개장식에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축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7만1천명을 수용하는 마네 가힌샤 경기장은 애초 행정수도 브라질리아 건설 53주년 기념일인 지난달 21일 개장하려 했으나 공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연기됐다.
호세프 대통령은 20일에는 북동부 페르남부코 주의 주도(州都)인 헤시페의 아레나 데 페르남부코(Arena de Pernambuco) 경기장 개장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6개 경기장 가운데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라웅(Castelao)과 벨로 오리존테의 미네이라웅(Mineirao), 살바도르의 폰테 노바(Fonte Nova),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Maracana) 경기장 공사는 이미 마무리됐다.
다음달 15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는 6개 대륙별 챔피언과 월드컵 우승국, 차기 월드컵 개최국 등 8개국 대표팀이 맞붙어 최강자를 가리는 '미니 월드컵'이다. 브라질과 일본이 개막전을 펼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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