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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대통령, 의회선거 승리 후 개헌 추진할 듯
관리자 | 2013-05-24 |    조회수 : 978
아르헨 대통령, 의회선거 승리 후 개헌 추진할 듯



2013/05/24

전문가들, 3선 시도 가능성에 무게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오는 10월 의회 선거에서 승리하면 개헌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통령 3선을 염두에 둔 개헌이다.

23일(현지시간) 브라질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전날 국영 TV 연설에서 사회복지 예산 확충과 인플레 억제를 위한 가격동결 조치의 철저한 이행을 약속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빈곤층 가정 어린이 300만 명에 대한 지원금을 35% 늘리고 생필품 판매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슈퍼마켓에 대한 정부 보조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지난 2월 초부터 월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의 가격을 동결했다. 이 조치는 10월 의회 선거 때까지 계속된다.

정부 산하 국립통계센서스연구소(INDEC)가 발표한 올해 인플레율 전망치는 11%다. 그러나 민간 컨설팅업체들은 실제 인플레율이 25%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0월 의회 선거 결과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정치 행보에 중요한 고비가 될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의회 선거에서 집권당이 승리하면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개헌을 통해 2015년 대선에서 3선 시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집권당은 현재 상-하원에서 모두 다수당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개헌에 필요한 의석 수에는 미치지 못한다. 개헌을 하려면 3분의 2 이상의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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