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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대통령 암살기도' 콜롬비아인 검거
관리자 | 2013-06-11 |    조회수 : 1115
베네수엘라, '대통령 암살기도' 콜롬비아인 검거



2013/06/11

베네수엘라 정부는 10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암살을 음모한 혐의로 콜롬비아 민병대원 9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콜롬비아 측이 자신이 이끄는 새 정부에 "더러운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미구엘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내무장관은 검거된 민병대원은 별도의 2개 그룹에 소속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우리 대통령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새 정부를 불안정하게 만들기 위해 보고타 측이 획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 장관은 "이들이 우익과 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우리는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서부 타치라 주에서 무장한 마약밀매조직원 6명, 중부 포르투게사 주에서 무장한 3명을 각각 검거했으며 이들은 카라카스로 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로드리게스 장관은 설명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 나라에 대한 심리전과 더러운 행동은 콜롬비아 민병대가 도입한 파시스트 폭력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국간에 최근 불편한 관계는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근소한 표차로 패배한 후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있는 야권지도자 엔리케 카프릴레스가 콜롬비아를 방문해 환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을 만난 것에 대해 베네수엘라 측이 불만을 표시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r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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