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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고속철도 사업 국제입찰 9월 시행 확인
관리자 | 2013-07-04 |    조회수 : 961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 국제입찰 9월 시행 확인



2013/07/04

총 사업비 17조7천억원…2020년 완공 목표

브라질 정부가 추진하는 고속철도(TAV) 건설을 위한 국제입찰이 9월 중 시행된다.

연방 교통부 산하 인프라 전담 기구인 기획물류공사(EPL)의 베르나르도 피게이레도 대표는 3일(현지시간) "고속철도는 항공 수요를 대체하는 효율적인 교통수단"이라면서 예정대로 9월 19일 국제입찰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게이레도 대표는 일부의 주장처럼 고속철도 대신 일반 철도 노선을 확충해도 최소한 305억 헤알(약 15조4천억원)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을 들어 고속철도 건설의 타당성을 강조했다.

브라질 정부는 1999년부터 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해 왔다. 고속철도는 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캄피나스를 잇는 511㎞ 구간에 건설될 예정이다.

2020년 노선 100%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이용객은 건설 첫해 3천300만명, 2030년께는 1억명에 달할 전망이다.

정부는 사업비를 350억 헤알(약 17조7천억원)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400억 헤알(약 20조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입찰에는 스페인, 프랑스, 독일, 일본 등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도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고속철도 건설 사업 수주 업체(컨소시엄)는 브라질 국영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으로부터 장기저리 금융대출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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