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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장관, 내주 브라질 방문…'정보수집' 공방(8.8)
관리자 | 2013-08-08 |    조회수 : 1080
미국 국무장관, 내주 브라질 방문…'정보수집' 공방



2013/08/08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주 브라질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미국과 브라질 정부가 케리 장관의 방문 일정과 의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외교부 관계자는 케리 장관이 콜롬비아를 거쳐 오는 13일 브라질리아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애초 지난 4월 말∼5월 초 브라질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보스턴 폭탄테러 사건 때문에 연기됐다.

케리 장관과 안토니오 파트리오타 브라질 외교장관의 회담에서는 미국의 비밀 정보수집 행위를 놓고 공방이 오갈 것으로 관측된다.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외교장관들은 지난 5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미국의 정보수집 행위를 강하게 성토했다.

한편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오는 10월 23일 미국을 국빈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브라질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것은 1995년 페르난도 엔히케 카르도조 전 대통령(1995∼2002년 집권) 이후 18년 만이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2003∼2010년 집권)은 2003년과 2007년 워싱턴DC에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2009년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만났으나 국빈 방문은 아니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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