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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디폴트 14억弗은 다 갚아야'…美항소 패배(8.24)
관리자 | 2013-08-26 |    조회수 : 1052
아르헨 '디폴트 14억弗은 다 갚아야'…美항소 패배



2013/08/24

미국 항소법원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과거 채무 구조조정에 응하지 않은 헤지펀드들에 100% 상환하라는 1심 법원 판결에 대해 제기한 항소를 23일(현지시간) 기각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에 따라 지난 2001년 디폴트를 선언할 당시 구조조정에 응하지 않은 채권자들에게 14억 달러(약 1조5천600억원)를 전액 갚아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그동안 뉴욕의 거부 폴 싱어 등을 중심으로 하는 '벌처펀드' 투자가들에게 한 푼도 줄 수 없다는 강경 견해를 밝혀왔으나 채권자들과의 길고 긴 법정싸움 끝에 패배했다.

아르헨티나는 11년 전 1천억 달러 규모의 디폴트를 선언하면서 채무 구조 조정에 나서 2005년과 2010년 두 차례 채권단과 합의를 이뤘다.

채권단의 92%가량이 달러당 25-29센트 수준에 빚을 깎는 헤어컷(손실상각)에 합의했지만 나머지 채권단은 100% 상환을 요구했다.



(뉴욕 AP=연합뉴스)
r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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