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올림픽 도시 리우, '.rio' 도메인 확보(8.28)
관리자 | 2013-08-28 | 조회수 : 1001
월드컵·올림픽 도시 리우, '.rio' 도메인 확보
2013/08/28
2014년부터 사용…"월드컵·올림픽, 관광 홍보 효과 기대"
2014년 월드컵 축구대회와 2016년 하계올림픽이 개최되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가 새로운 인터넷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 시 당국은 비영리단체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로부터 기존의 '.com'이나 '.org'를 대신해 '.rio'를 인터넷 도메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최근 확보했다.
시 당국은 '.rio' 유지를 위해 연간 15만 헤알(약 7천만원)을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 당국은 월드컵과 올림픽은 물론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도 '.rio'를 사용해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ICANN은 지난 2011년 6월 일반 최상위 도메인의 확대를 승인했고, 그로부터 1년 후 1천930건의 새 도메인 등록신청을 받았다. ICANN은 현재 평가작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 514건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ICANN은 기술적인 실험과 계약조건 등을 논의하고 나서 사용 가능한 도메인 주소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있다.
CNN머니 인터넷판은 닷컴(.com)으로 대표되는 기존 도메인을 넘어 닷애플(.apple), 닷구글(.google), 닷북(.book) 등 구체적인 회사이름 등이 포함된 새 인터넷 도메인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6월 보도한 바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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