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인구 2억명 공식 돌파
2013/08/30
2042년께 2억2천840만명으로 정점 예상
브라질의 인구가 공식적으로 2억명을 넘어섰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 7월 1일 기준으로 인구가 2억103만2천714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1일 현재 1억9천394만6천886명에서 1년 만에 708만5천828명 늘었다.
전국 27개 주(州) 가운데 상파울루가 4천366만3천672명으로 가장 많고 미나스제라이스 2천59만3천366명, 리우데자네이루 1천636만9천178명, 바이아 1천504만4천127명, 리우 그란데 도 술 1천116만4천50명, 파라나 1천99만7천462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페르남부코 920만8천551명, 세아라 877만8천575명, 파라 796만9천655명, 마라냐웅 679만4천298명, 산타 카타리나 663만4천250명, 고이아스 643만4천52명, 파라이바 391만4천418명, 에스피리토 산토 383만9천363명, 아마조나스 380만7천923명, 리우 그란데 도 노르테 337만3천960명, 알라고아스 330만938명, 피아우이 318만4천165명, 마토 그로소 318만2천114명, 브라질리아 278만9천761명, 마토 그로소 도 술 258만7천267명, 세르지페 219만5천662명, 혼도니아 172만8천214명, 토칸칭스 147만8천163명 등이다.
아크레(77만6천463명)와 아마파(73만4천995명), 호라이마(48만8천72명) 등 3개 주의 인구는 100만명에 미치지 못했다.
IBGE는 자국 인구가 2020년 2억1천210만명에 이어 2042년에 2억2천840만명으로 정점에 달하고 나서 2060년에는 2억1천820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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