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칠레산 와인 10대 수입국 진입(9.8)
관리자 | 2013-09-09 | 조회수 : 1022
한국, 칠레산 와인 10대 수입국 진입
2013/09/08
유통 가격은 가장 높아
한국이 칠레산 와인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10개국에 포함됐다.
7일(현지시각) 현지 일간지 라 테르세라(La Tercera)에 따르면 지난 7월 한국은 칠레산 와인 수출 대상국 10위에 올랐다. 지난해까지는 주요 수출국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었다.
칠레산 와인의 올해 7월까지 누적 수출량은 7억 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한국으로의 수출은 2천1백만 달러로 22%나 증가했다. 이는 10개 수출국 중 가장 높은 성장세다.
현지 유통 가격은 9리터 와인 1상자가 평균 29.4달러였지만 한국은 40.94달러로 수출 대상국 중 가장 높았다. 최대 수출국인 영국은 29.14달러, 미국은 23.69달러였다.
지난 7월 기준으로 한국을 포함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벨기에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영국, 브라질, 캐나다로의 수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티아고=연합뉴스) 한미희 특파원
eoyy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