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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호세프 정부 국정평가 안정적 회복세(9.11)
관리자 | 2013-09-11 |    조회수 : 1032
브라질 호세프 정부 국정평가 안정적 회복세



2013/09/11

호세프 개인 지지율 58%…"내년 대선 승리 유력"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전국교통연맹(CNT)이 여론조사업체 MDA에 의뢰해 시행한 조사에서 호세프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나와 7월 조사 때의 31.3%보다 6.8%포인트 올랐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39.7%, 부정평가는 21.9%였다.

호세프 대통령 개인의 지지율은 58%를 기록했다. 7월 조사의 49.3%에서 8.7%포인트 상승했다.

MDA 조사에서 호세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73.7%까지 올랐다가 지난 6월 대규모 시위로 하락을 거듭하며 49.3%로 내려갔었다.

이 조사는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전국 135개 도시 2천2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오차범위는 ±2.2%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호세프 대통령의 지지율과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 여론조사업체 이보페(Ibope) 조사에서 호세프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로 나왔다. 7월 조사 때의 31%보다 7%포인트 올랐다.

또 다른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Datafolha)의 지난달 초 조사에서는 긍정평가가 36%를 기록했다. '보통'은 42%, 부정평가는 22%로 나왔다.

현재의 추세라면 호세프 대통령은 내년 10월 대선에서 무난히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대선 1차 투표는 10월 5일 시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득표율 1∼2위 후보 간에 10월 26일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결선투표에서는 1표라도 더 얻은 후보가 승리한다.

지금까지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는 노동자당(PT) 소속인 호세프 대통령과 마리나 실바 전 환경장관, 제1 야당인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아에시오 네베스 연방상원의원, 브라질사회당(PSB) 소속 에두아르도 캄포스 페르남부코 주지사 등이다.

MDA 조사에서 1차 투표 예상 득표율은 호세프 36.4%, 실바 22.4%, 네베스 15.2%, 캄포스 5.2%로 나왔다. 결선투표로 가면 호세프 대통령이 어느 후보와 맞붙어도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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