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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대통령, 한국 개천절 행사에 3년 '개근'(10.2)
관리자 | 2013-10-04 |    조회수 : 1127
페루 대통령, 한국 개천절 행사에 3년 '개근'



2013/10/02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이 페루에서 열리는 한국의 개천절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1일(현지시간) 페루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우말라 대통령 내외는 이날 리마의 대사관저에서 열린 행사에 프레디 오타로라 국회의장, 엔리케 멘도사 대법원장 등 요인을 대동해 참석했다.

우말라 대통령 내외의 개천절 행사 등장은 2011년,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다.

대사관측은 "우말라 대통령이 다른 나라의 대사관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 관례에 비추면 파격적"이라면서 "한국과의 우정과 협력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과 외교가에서는 우말라 대통령이 한국의 국경일을 빼놓지 않고 챙기는 것에 대해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고 대사관측은 전했다.

이날 한국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페루의 외교장관, 문화장관, 자원·에너지부 장관, 국회의원을 포함해 600여명이 리셉션 행사에 모였다.

대사관은 삼성, 기아, 현대 등 우리 기업들의 홍보부스를 설치해 세일즈 외교를 펼치는 한편 대형 멀티버전을 설치해 K팝 뮤직비디오 등 한류를 전파했다.

우말라 대통령을 포함한 페루 인사들은 불고기, 비빔밥 등 우리 전통 음식을 즐겼다.

박희권 주페루 대사는 기념사에서 한국이 친숙하고 격의 없는 우방임을 강조하고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다방면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나가자고 말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hope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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