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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러시아 대공방어시스템 구매 협상 본격화(10.16)
관리자 | 2013-10-16 |    조회수 : 1019
브라질-러시아 대공방어시스템 구매 협상 본격화



2013/10/16

브라질과 러시아 간에 대공방어시스템 구매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대표단이 전날부터 브라질을 방문하고 있다.

러시아 대표단은 15∼16일 이틀간 브라질리아에 머물며 브라질 정부 관계자들과 러시아제 대공방어시스템 구매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쇼이구 장관은 미셸 테메르 부통령과 셀소 아모링 국방장관 등 브라질 정부 고위 관계자를 잇따라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정부는 대공방어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러시아와 대공방어시스템 구매 협상을 벌여왔다. 거래 규모는 21억7천만 헤알(약 1조600억원)에 이르며, 브라질 정부는 대공방어시스템 구매 조건으로 기술 이전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정부는 국방력 강화를 위해 100억 헤알(한화 약 4조9천억원)의 예산으로 36대의 신형 전투기를 구매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차세대 전투기(FX-2)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놓고 미국 보잉의 FA-18 슈퍼 호넷과 프랑스 다소의 라팔, 스웨덴 사브의 그리펜NG 전투기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편 러시아 대표단은 17일에는 페루 수도 리마를 방문한다. 러시아는 페루 육군과 탱크 100대 구매 협상을 벌이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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