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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헤알화 불안에도 국외 씀씀이는 급증세(10.27)
관리자 | 2013-10-28 |    조회수 : 1001
브라질, 헤알화 불안에도 국외 씀씀이는 급증세



2013/10/27

작년 23조원으로 사상 최대…올해 1∼3분기 이미 20조원 넘어서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상황에서도 국외소비는 급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국외소비는 189억3천700만 달러(약 20조1천110억원)를 기록했다. 1∼3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의 브라질 내 소비는 50억4천100만 달러(약 5조3천530억원)에 그쳤다. 국외소비가 138억9천600만 달러(약 14조7천570억원) 많았던 셈이다.

이처럼 국외소비가 늘어나는 것은 브라질 국민의 실질소득이 증가한 데다 브라질 내 판매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제품을 미국이나 유럽에서 대량 사들이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수년간 국외소비는 2010년 164억 달러(약 17조4천170억원), 2011년 212억 달러(약 22조5천140억원)에 이어 2012년엔 222억 달러(약 23조5천760억원)를 기록했다. 2012년 국외소비는 1947년부터 중앙은행의 공식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것이었다.

중앙은행은 외국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부과하는 금융거래세(IOF) 세율을 대폭 올리는 등 국외소비 억제 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외국여행객들이 신용카드 대신 현금이나 여행자 수표 결제를 크게 늘리면서 IOF 세율 인상 조치가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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