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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주지사 "대통령 건강회복중…국정도 챙겨"(10.31)
관리자 | 2013-11-01 |    조회수 : 1029
아르헨티나 주지사 "대통령 건강회복중…국정도 챙겨"



2013/10/31

심장질환으로 추가 수술 소문도 나돌아

뇌수술을 받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건강을 빠르게 회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세르히오 우리바리 엔트레 리오스 주지사는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건강을 되찾고 있으며 국정을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바리 주지사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측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지난 8월 중순 머리에 외상을 입고 나서 뇌출혈의 일종인 만성경막하혈종이 발견됐고, 지난 8일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페르난데스 대통령에게 최소한 1개월간 절대 휴식을 취하고 국정에서도 손을 떼라고 권고했다.

수술이 끝나고 나서 지난주 병원을 다시 찾은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심장 왼쪽 혈관이 간헐적으로 막히는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으며,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심장수술을 받게 되면 휴식 기간이 50∼60일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아들 막시모 키르치네르는 지난 27일 "어머니가 건강 문제 때문에 언제 대통령직에 복귀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해 '대통령 공백'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아르헨티나 시사주간지 노티시아스(Noticias)는 최신호에서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2년 전부터 심장질환을 앓았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그동안 공식 행사장에서 갑자기 실신하거나 탈진을 이유로 행사 참석을 취소하는 일이 잦았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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