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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공동시장 정상화 눈앞…파라과이 복귀 가시화(11.15)
관리자 | 2013-11-15 |    조회수 : 1017
남미공동시장 정상화 눈앞…파라과이 복귀 가시화



2013/11/15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이 정상을 되찾고 있다. 대통령 탄핵 사태로 회원국 자격이 정지된 파라과이가 곧 복귀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14일(현지시간) 파라과이의 조건 없는 메르코수르 복귀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후안 마누엘 아발 메디나 아르헨티나 수석장관은 "파라과이가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메르코수르 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아르헨티나는 파라과이와 메르코수르 다른 회원국 간의 관계 개선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날 아르헨티나에서는 양국 외교장관의 비공개 회담이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도 메르코수르 정상화 방안이 협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파라과이 의회는 지난해 6월 경찰과 빈농의 유혈충돌에 대한 책임을 물어 중도좌파 성향의 페르난도 루고 당시 대통령을 탄핵했다.

메르코수르는 이를 '의회 쿠데타'로 규정하고 파라과이의 회원국 자격을 정지시켰다.

특히 메르코수르는 파라과이의 회원국 자격을 정지시킨 상태에서 베네수엘라를 새 회원국으로 가입시켰다. 이 과정에서 베네수엘라는 파라과이 주재 자국 대사를 철수시켰고, 파라과이도 이에 맞서 베네수엘라 주재 대사를 불러들였다.

메르코수르는 파라과이에서 지난 8월15일 오라시오 카르테스 대통령 정부가 출범한 데 맞춰 회원국 자격 정지 조치를 중단했다.

엘라디오 로이사가 파라과이 외교장관과 엘리아스 하우아 베네수엘라 외교장관은 지난달 10일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만나 대사 파견에 합의하면서 외교관계 정상화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파라과이가 올해 말 메르코수르 복귀를 선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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