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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칠레 대선 결과 따라 전력망 사업 기회"(11.18)
관리자 | 2013-11-19 |    조회수 : 959
코트라 "칠레 대선 결과 따라 전력망 사업 기회"



2013/11/18

코트라는 17일(현지시간) 치러진 칠레 대선에서 중도좌파인 야당연합의 미첼 바첼레트(62·여) 후보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올림에 따라 전력망 프로젝트 등 사업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전망했다.

칠레 대선에서는 80% 개표 기준으로 바첼레트 후보가 46%대의 지지를 얻어 25%를 득표한 보수우파 에벨린 마테이(60·여) 후보를 앞섰다. 그러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것이 확실시돼 다음 달 15일 결선투표에서 대통령 당선자를 가리게 됐다.

코트라는 바첼레트 후보의 공약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일단 법인세를 향후 4년간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하고 외국인투자법인 DL600조를 폐지하는 것은 외국인 투자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바첼레트 후보는 합법적 탈세 수단으로 악용된다며 납세제외기금(FUT)의 철폐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바첼레트 후보는 칠레 북부의 광산개발 투자 확대에 따라 전력수급의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북부와 중부 전력거래소 간 송전망 연결을 구상하고 있다.

따라서 긴 국토의 남북 송배전망을 잇는 대형 전력 프로젝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코트라는 내다봤다.

코트라 산티아고무역관은 "전력망 정비 등 새로운 사업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지만 환경영향평가 기준 강화로 프로젝트가 지연될 소지도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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