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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대선서 보수 집권당 후보 승리 유력(11.25)
관리자 | 2013-11-27 |    조회수 : 1076
온두라스 대선서 보수 집권당 후보 승리 유력



2013/11/25

좌파 자유재건당 후보도 "이겼다" 주장

온두라스 대통령선거에서 집권 여당후보가 득표율이 앞선 가운데 경합을 벌이는 후보도 승리를 주장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개표가 절반 이상 진행된 가운데 보수여당인 국민당의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45) 후보는 34% 이상 득표, 승리를 장담했다.

이에 비해 온두라스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을 꿈꾸는 좌파 자유재건당의 시오마라 카스트로(54) 후보는 29%를 득표했다.

에르난데스 후보는 "나는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이다. 평화를 되찾으려고 국민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지지자들에게 말했다.

그는 또 카스트로 후보와 그의 아버지인 마누엘 셀라야 전 대통령에게 치안과 빈곤을 해결할 수 있는 국민적 협약을 함께 맺자고 제안했다.

대선에 입후보한 나머지 6명의 후보에게도 함께 일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카스트로 후보도 "출구조사 결과로는 내가 이겼다. 내가 온두라스의 대통령"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카스트로 후보를 내세운 자유재건당을 창당한 셀라야 전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20%에 해당하는 투표소에서 부정이 저질러졌다면서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05년 대통령에 오른 셀라야는 2009년 재선을 목적으로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강행하려다가 쿠데타로 축출돼 망명했다가 2011년 돌아와 노동조합, 농민, 쿠데타 저항세력을 규합해 자유재건당을 결성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hope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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