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 한국 농업기술 전파한다
2013/11/27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 문 열어
페루에 한국의 농업기술을 전수하는 길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26일(현지시간) 오전 페루농업연구청에서 밀톤 본 에세 라 세르나 페루 농업관개부장관 등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농업기술 협력을 위한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센터 개소식을 했다.
페루는 한국의 첨단 농업기술을 공유해 농업 생산성과 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 세르나 장관은 양국의 농업기술 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앞서 작년 5월 한-페루 정상회담에서 KOPIA 설치 논의가 있었다.
한국은 작년 말 페루와 중남미해양과학기술연구센터를 개설하기도 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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