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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불볕더위로 대규모 정전…주민 항의 빗발(12.19)
관리자 | 2013-12-20 |    조회수 : 1295
아르헨티나 불볕더위로 대규모 정전…주민 항의 빗발



2013/12/19

아르헨티나에서 불볕더위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곳곳에서 정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이상고온에 따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주변 도시에서 정전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5일째 정전이 계속되면서 주민들이 항의 시위를 벌였다.

지난 17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의 낮기온은 36℃까지 올랐고, 에어컨 사용으로 전력 소비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전력 공급에 차질을 빚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요 거리에서는 가로등이 꺼졌고, 레콜레타와 팔레르모 등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서도 정전 사고가 빈발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인접국 우루과이로부터 전력 수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인프라 투자 부족으로 생긴 문제인 탓에 전력난 해결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전력회사인 에데노르(Edenor)와 에데수르(Edesur)는 무더위 때문에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송전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는 것이 사고원인이라고 밝혔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일대에서는 지난해 11월 초에도 대규모 정전 사고가 발생해 수백만 명이 피해를 봤다. 당시 정전 사고로 1천800여 개 신호등이 고장 나고 지하철 운행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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