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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운하 착공 1년 연기(1.6)
관리자 | 2014-01-07 |    조회수 : 1464
니카라과 운하 착공 1년 연기



2014/01/06

니콰라과 정부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니카라과운하의 수로를 아직 확정하지 못해 운하 착공이 1년 늦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운하 건설 당국 책임자인 마누엘 코로넬 카우츠는 수로가 올해 3분기 이후에 승인이 나기 때문에 착공이 2015년까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애초 니카라과 정부는 올해 운하 건설에 들어갈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파나마운하에 이어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총연장 286㎞ 규모의 니카라과운하는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신웨이(信威)공사를 경영하는 사업가 왕징(王靖ㆍ41)이 지난 6월 따냈다.

왕징이 소유한 개발회사인 '홍콩니카라과운하개발'(HKND)은 운하 건설권과 50년간 운영권을 확보했다.

인접 국가인 파나마의 파나마운하보다 3배가 더 긴 니카라과운하는 투자비가 400억 달러(4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3의 수로를 건설하는 공사를 진행하는 파나마운하에서는 초과 공사비 문제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파나마운하 확장 공사에 참여한 다국적 컨소시엄은 최근 공사 낙찰가의 절반에 해당하는 16억달러의 초과 공사비를 파나마운하관리청이 부담하라고 요구했다.

이때문에 리카르로 마르티넬리 파나마 대통령이 컨소시엄에 주력업체를 참여시킨 스페인 정부 등이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아나 파스토르 스페인 교통장관은 파나마를 방문해 6일 파나마 정부측과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측은 적절치 못한 지질학 조사가 설계에 반영돼 초과 비용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hope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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