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알림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아르헨티나 유력 대선주자 때이른 '세일즈 외교'(2.13)
관리자 | 2014-02-13 |    조회수 : 1087
아르헨티나 유력 대선주자 때이른 '세일즈 외교'



2014/02/13

"위기는 일시적…투자하세요"…이번 주 뉴욕 방문 예정

  2015년 말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여권의 유력 주자로 꼽히는 다니엘 시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지사가 일찌감치 '세일즈 외교'에 나서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시올리 주지사는 전날 "최근의 경제위기는 일시적인 것"이라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아르헨티나를 떠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시올리 주지사는 이번 주 미국 뉴욕을 방문해 주요 재계 인사들과 투자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시올리 주지사는 아르헨티나 경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지나치게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아르헨티나 경제를 장기적인 시각으로 평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올리 주지사는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남편인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 정부(2003∼2007년)에서 부통령을 지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추락하는 상황에서 여권은 시올리 주지사를 유력한 차기 대통령 재목으로 보고 있다.

아르헨티나 전체 인구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 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가깝다. 아르헨티나의 주력 산업인 농업은 물론 제조업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에 집중돼 있다.

시올리 주지사는 아직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이미 '시올리 2015'라는 슬로건이 나돌고 있다.

내년 대선에는 시올리 주지사 외에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티그레 시의 세르히오 마사 티그레 시장과 마우리시오 마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목록
삭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