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알림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브라질 중앙은행 "올해도 인플레율 상승압력 지속"(2.14)
관리자 | 2014-02-14 |    조회수 : 1048
브라질 중앙은행 "올해도 인플레율 상승압력 지속"

2014/02/14

 브라질에서 올해도 인플레율 상승 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질 중앙은행의 카를로스 아밀톤 아라우조 경제정책국장은 13일(현지시간) 앞으로 2년간 인플레율이 완만한 상승세를 계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인플레율은 2009년 4.31% 이후 2010년 5.91%, 2011년 6.50%, 2012년 5.84%, 2013년 5.91%였다. 중앙은행이 예상한 올해와 내년 인플레율은 5.6%와 5.3%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율 억제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중앙은행의 전망이 맞으면 내년까지 6년 연속 기준치를 웃돌게 된다.

인플레율 상승 압력이 계속되면서 현재 10.5%인 기준금리의 인상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브라질이 인도와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마찬가지로 통화 가치 방어와 인플레율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 인상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4월부터 따져 7차례 연속 인상됐다. 이 기간 기준금리는 7.25%에서 10.5%로 3.25%포인트 올랐다.

올해 말 기준금리는 11.25∼11.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미국과 유럽 경제가 개선되고 있으나 신흥국의 인플레율 상승이 세계 경제에 새로운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아시아·아프리카·남미 신흥국의 통화 약세에 따른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인플레 문제가 악화하자 신흥국 중앙은행들이 성장률 하락을 감수하면서 기준금리 인상에 나사고 있다고 전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목록
삭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