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캐리어, 브라질 철도차량 에어컨 공급



2014/03/03

 에어컨·공조기 전문업체 오텍캐리어(회장 강성희)가 브라질 철도차량에 에어컨을 공급한다.

오텍캐리어는 2월 28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브라질 철도차량 제작사 이에사(IESA)의 협력사인 유니코바와 브라질·중남미 철도차량용 에어컨 수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진출 조인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내년 말까지 상파울루 광역교통공사(CPTM)와 메트로 살바도르에 철도차량용 에어컨 836대(352량 분량)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의 철도차량 제작업체 현대로템[064350]과 이에사가 합작 수주한 철도차량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오텍캐리어는 현대로템·이에사 등과 제휴해 고속철도용 에어컨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