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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브라질 재무장관회의…"韓기업 현지 진출 촉진"(4.12)
관리자 | 2014-04-14 |    조회수 : 1115
한-브라질 재무장관회의…"韓기업 현지 진출 촉진"



2014/04/12

세계은행과는 교육 분야 공동세미나 열기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 차 미국을 방문 중인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과 "한-브라질 재무장관회의"를 열어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브라질 재무장관회의는 기획재정부와 브라질 재무부 간의 정례 장관급 회의체로, 2008년 고위급 대화체 신설 합의 이후 이번이 네 번째 열린 회의다.

양국 장관은 최근 경제동향에 대한 인식과 각국의 경제개혁 방안을 논의하고 경제협력 로드맵 구축,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시행 등 경제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한국 기업의 브라질 진출을 촉진하고자 투자·통상 분야에서 양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계속돼야 한다는 데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만테가 장관은 한국의 규제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이날 회의에 배석한 기재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거시정책 공조뿐 아니라 구체적인 경협 사안에 대해서도 상당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한-브라질 재무장관 회의에 이어 김용 세계은행(WB) 총재와 만나 한국 정부와 세계은행 간 협력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현 부총리와 김 총재는 지난해 개소한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조속히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양측이 긴밀히 협조하고 신흥국 인프라 개발 지원을 위한 공동 재원 조성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양측이 공동연구를 추진 중인 "한국의 교육혁신 방안" 결과물을 토대로 11월에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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