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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문화중심" 아르헨티나, 한류 콘텐츠에 관심(5.11)
관리자 | 2014-05-12 |    조회수 : 1122
"남미 문화중심" 아르헨티나, 한류 콘텐츠에 관심


2014/05/11

중남미 한국문화원,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 도서전 한국관 운영

한류 콘텐츠의 남미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이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중남미 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열린 "제40회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 도서전"(Feria Internacional del Libro de Buenos Aires)에서 애니메이션과 만화, 웹툰 등 한류 콘텐츠가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전은 해마다 100만 명 넘는 관람객이 찾는 중요한 문화행사다.

문화원은 국제도서전 기간 한국관을 설치해 신 한류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한국관에는 스페인어로 번역된 한국 웹툰 "반야"와 "천추" 등 많은 도서와 "라바" "뿡뿡이" "태권 V" 등 캐릭터 상품, 그래피직스와 코안스튜디오 등에서 제작한 정글 스페이스, "예~ 소년 어사 출두요" 등이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소개됐다. 월드 스타 싸이의 실물 크기 브로마이드와 사진찍기, 한글로 이름 쓰기 이벤트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날은 "한국의 날" 행사가 마련돼 현지 차스코무스 오케스트라 학교 학생들의 "아리랑" 연주와 최신 한국 애니메이션이 상영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일간지 시사만평가 크리스트를 비롯한 다수의 지한파 인사들이 참가했다.

차스코무스 오케스트라 학교는 범죄와 마약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음악으로 변화시키고 꿈과 희망을 전달하겠다는 사명을 갖고 창설됐다. 문화원은 지난 2011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이 학교를 후원하고 있다.

연주가 끝나고 나서는 코트라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이 준비한 한국산 태블릿PC를 교육용 자료로 기부했다. 교육용 애니메이션과 한국 소개 자료도 함께 전달했다.

이 원장은 "이번 도서전 참가를 계기로 다양하고 우수한 한류 콘텐츠의 남미 시장 진출 기반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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