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경협 확대 방안 논의
관리자 | 2016-10-13 | 조회수 : 1310
코트라,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경협 확대 방안 논의
2016/10/13
무역투자 활성화 MOU 체결…"한·중미 FTA는 상생형 협정"
김재홍 코트라(KOTRA) 사장이 12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양국 경협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3일 코트라에 따르면 김재홍 사장과 솔리스 대통령은 양국 무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트라와 코스타리카 대외통상진흥청 간에 맺어진 MOU는 무역·투자 등과 관련한 비즈니스 협력 정보 수집·교환, 사업 발굴 공동 협력, 교육 연수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코스타리카를 포함한 중미 6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 중이다. 중미 6개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 정도로, -0.1%를 기록한 중남미 전체 평균보다 월등하게 높다.
솔리스 대통령은 "현재 협상 중인 한·중미 FTA는 중미 국가에는 경제개발과 산업협력 수요를 충족시키고, 한국 기업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주는 상생형 FTA"라고 설명했다.
김재홍 사장은 "코스타리카 등 중미는 우리와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라 우리 기업이 관심을 가져야 할 유망 시장"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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