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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대통령 "5년간 일자리 200만개 창출" 2010.12.26 01:22 올 페루 경제성장 전망치 8.8% 페루가 지난 5년간 2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경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은 우리 국가는 다수를 위한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며 성장하고 있다면서 "지난 5년간 생산된 일자리가 210만∼220만이라고 말하는 것은 비현실적이지 않다"고 밝혔다고 24일 국영통신사인 안디나(ANDINA)가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는 차기 정부도 이같은 속도로 일자리 300만개를 만들어내며 실업을 급격히 감소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루는 올해 낮은 인플레이션과 외국인 투자증가, 수출 증대 등에 힘입어 경제성장률이 8.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중남미 30여개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페루 중앙은행은 내년에도 국내총생산(GDP)이 6.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제상황이 좋아지며 대통령의 지지도도 급상승해 11월 여론조사에서 가르시아 대통령은 임기 중 최고 수준인 36%를 기록한 바 있다. 2016년 차차기 대선에서 또 한번의 집권을 노리고 있는 가르시아 대통령은 경제 덕에 임기 후반 최고의 한때를 보내고 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양정우 특파원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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