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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휴대폰，중남미 3G시장 공략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폰이 중남미 3세대(3G)시장 진출한다. 두 회사는 아르헨티나 이동통신 사업자인 페르소날을 통해 중남미 시장 처음으로 3G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휴대폰 'SGH-A706'와 'LG-MU500'을 각각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SGH-A706은 뮤직폰으로 HSDPA를 통해 멀티메시지(MMS)나 각종 콘텐츠를 고속으로 전송받을 수 있으며 2.3인치 대화면으로 화상통화가 가능하다. 또 다양한 멀티미디어 뮤직 기능을 갖고 있고 200만화소 카메라, 스테레오 블루투스, USB 2.0, 캠코더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이 들어있다. 'LG-MU500'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초고속으로 즐길 수 있으며 전세계 어디에서나 전화기 한 대, 하나의 번호로 편리하게 통화하는 글로벌 로밍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130만화소 카메라, 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 e메일 서비스, 뮤직 플레이어, 영상통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도 지원한다. 한편 시장조사전문기관인 피라미드 리서치에 따르면 중남미 3G 시장은 2007년 230만대에서 2010년 1360만대로 성장해 중남미 전체 휴대폰 시장의 9%가 3G 제품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