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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닝업계, 스페인과 손잡고 중남미 진출 2012.07.02 한국이러닝산업협회 스페인과 협력 MOU 국내 이러닝 업계가 스페인과 함께 중남미, 미국 등 스페인어권 이러닝 시장에 함께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식경제부는 삼성전자[005930] 등 국내 이러닝 기업과 협회로 구성된 사절단이 스페인어권 이러닝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26-29일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양국 이러닝 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이러닝산업협회와 스페인이러닝산업협회가 양해각서(MOU)를 통해 스페인어권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 정보·인적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스페인은 오는 9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러닝 박람회인 '이러닝 코리아'에 참가하기로 했으며, 한국은 내년 6월 중남미 이러닝 전시회에 스페인과 공동관을 구성하기로 했다. 지난달 27~28일 열린 '한-스페인 이러닝 세미나'에서는 양국의 이러닝 정책 방향과 제품들이 소개됐으며, 양국 기업들이 상담회를 통해 스페인어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